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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1, Aug 2022

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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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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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조각가들의 작품탄생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8월 16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재단,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지난 199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김창환 <혹등고래-자유>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 조각 당일 행사로는 가장 긴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전 세계 전문 조각가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국적 불문의 전문 조각가 중 우수한 작가를 선정해 25일간 야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시 및 아티스트 토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교류와 발전 그리고 조각의 미래를 제시한다. 심사는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선정 작가들은 숙식, 야외 스튜디오, 지원금, 재료비 등을 제공받게 된다. 해외작가의 경우 왕복항공료도 함께 지급된다.



백진현 <원적산>



이번 ‘제25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물은 사람을 모으고, 물의 이로움이 돌아 나아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게 한다’는 의미의 ‘이천화륜(利川和輪)’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 국내 작가 4명 김창환, 백진기, 백진현, 장백순을 선정했다. 8월 15일까지 작품이 제작되어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올해 선정 작가의 특별전이 이천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열리고, 학술 포럼을 새롭게 신설해 ‘지역예술행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예술행사의 개최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심포지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백진기 <The Eclipse>



또한 일반시민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일반 시민에게 역대 심포지엄 작품 해설을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자유롭게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미술여행’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며 예술작품의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8월 16일에는 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의 설명을 듣고 감상하며 2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창작된 270여 점의 작품은 이천 설봉공원, 온천공원, 수변공원 외 관공서 등에 배치,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한여름, 경기도 이천에서 펼쳐지는 작가들의 예술혼을 감상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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