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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0, Jul 2022

최혜숙 <21세기 미(美)에 대한 기록물> 갤러리 스클로서 6월 18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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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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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의 이미지 시리즈>



지난달 18일까지 서울시 중구 다산로에 위치한 갤러리 스클로에서 작가 최혜숙의 개인전 <21세기 미(美)에 대한 기록물>이 열렸다. 전시는 현 시대 소비사회에서 아름답고 자기만족적 상징으로 기능하는 명품을 모티프로 유리의 투명하고 반짝이는 물성에 이를 대비시킨다. 핸드백, 하이힐, 향수 등의 장식품이 현재 시대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표현되고, 훗날 이들이 빛을 잃고 소멸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또한 과거에서 소환된 신윤복의 <미인도>에도 이를 출현시키며 풍부한 상상을 드러냈다.

최혜숙이 사용하는 유리 기법 빠뜨 드 베르(pate de verre)의 반투명하고 거친 유리의 표현은 허상과 같은 부서질 것 같은 형태와 질감이 현대사회의 아슬함을 보여주고, 우리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미의 개념과 본질을 들여다봄으로써 미래의 유물 아카이브로 먼 미래에서 현 시대를 바라보았을 때의 오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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