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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85, Feb 2022

엑스칼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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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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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13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02-399-1000






6세기 영국, 암흑의 시대. 내전으로 분열된 땅엔 피비린내가 가득하다. 드루이드(Druid)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멀린은 성검 엑스칼리버를 자신의 부와 권력, 복수를 얻는 수단으로만 사용해 온 우더 펜드라곤 왕을 죽이고 혼돈의 시대를 벗어나게 할 새로운 왕 아더를 왕좌에 앉히기 위한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왕족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평범하게 성장한 아더는 멀린으로 인해 탄생 비밀과 운명을 알게 되고, 고민 끝에 소중한 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바위에 꽂혀 있던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왕으로 추앙받는다. 그리고 아더의 운명이 새로 태어난 그 순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 기네비어가 나타나 아더와 랜슬럿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수도원에 감금됐던 아더의 이복남매 모르가나는 아버지 우더 왕이 죽자 수도원에 갇혀 있을 이유가 사라지고, 이때 색슨족 두목 울프스탄이 수도원을 침략하면서 모르가나는 이들 군대를 방패 삼아 펜드라곤성으로 향하는데…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왔다.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역은 김준수, 김성규, 이재환이, 뛰어난 기량을 가진 용맹한 기사이자 아더의 절친 ‘랜슬럿’역은 이지훈, 에녹, 강태을이, 아더의 이복누이이자 멀린의 옛 제자로 멀린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르가나’역은 신영숙, 장은아가, 연령 미상의 드루이드교 마법사이자 예언가 ‘멀린’역은 민영기, 손준호가, 여성들의 리더이자 용감하고 총명한 전사 ‘기네비어’역은 김소향, 최서연, 케이가, 색슨족 군대를 이끄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왕 ‘울프스탄’역은 이상준이, 사랑이 많고 선량한 마음씨를 지닌 아더의 양아버지 ‘엑터’역은 이종문, 홍경수가 연기한다. 새로운 시대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지금 공연장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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