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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 Jul 2023

제이디 차_구미호 혹은 우리를 호리는 것들 이야기

2023.7.13 - 2023.10.12 스페이스K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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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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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산> 2023 
캔버스에 유채 150×210cm



한국계 캐나다인 작가 제이디 차(Zadie Xa)가 마곡에 상륙한다. 그의 한국 첫 개인전 제목은 ‘구미호 혹은 우리를 호리는 것들 이야기’. 기막히게 요상한 타이틀을 내걸고 작가는 회화와 조각, 설치를 넘나드는 작품 30여 점을 공개한다.

제이디 차는 그간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겪어왔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디아스포라적 정체성, 세계 역사, 가족 안에서 전승되는 유산 그리고 상호 간 소통의 본질에 관해 연구하고 혼종의 정체성과 타자성에 관해 탐구하면서 광범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한국의 문화유산에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바탕으로 서구나 점령국들에 의해 지워지고 억압된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고양해온 그는 자신의 작업에 관해 “문화의 중심추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획일화된 개념에 대항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모계(母系)> 2023 
캔버스에 유채 200×360cm(Diptych)



제이디 차는 캐나다 벤쿠버 에밀리 카 예술대학교(Emily Carr Insti -tute of Art + Design)를 졸업하고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런던 화이트채플 갤러리(Whitechapel Gallery)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제주비엔날레’(2022), ‘상하이 비엔날레(Shanghai Biennale)’(2021), 뉴욕현대미술관 PS1(MoMA PS1)(2019) 등의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58th Venice Biennale)’(2019)에선 랄프 루고프(Ralph Rugoff)와 애론 시저(Aaron Cezar)가 기획한 퍼포먼스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작가는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미호, 마고할미, 바리공주 등 전통 설화를 참조해 여성이 주도하는 한국 전통 샤머니즘에 대한 관심을 회화와 조각, 설치 등으로 풀어낸 그의 작업은 7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만날 수 있다.  


· 문의 스페이스K 서울 02-3665-8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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