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15, Apr 2016
아트 멜팅 팟 홍콩
Hong Kong
ART BASEL HONG KONG 2016
2016.3.24-2016.3.26 홍콩, 홍콩컨벤션센터(HKCEC)
이름난 갤러리와 작가, 작품들이 홍콩으로 모여들었다. 이 거대한 움직임은 컬렉터 그리고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황을 이루는 ‘아트바젤홍콩(Art Basel Hong Kong)’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아트바젤홍콩’은 이제 더는 아시아 아트 축제가 아니다. 아시아를 넘어 서구 예술애호가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아트바젤 홍콩’의 비결을 찾기 위해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1970년대 첫 시작 이래로, 전 세계 갤러리와 그들과의 만남을 원하는 고객을 연결해주는 글로벌 미팅 장소를 표방한 ‘아트바젤’은 스위스 바젤, 미국 마이애미에 이어 홍콩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온 세계 아트 씬을 이 끄는 여러 갤러리가 참여해 규모가 더 커졌으며, 총 네 가지 섹터(갤러리, 인사이트, 디스커버리, 앤카운터)로 구분된 페어에 우리나라에선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학고재갤러리, PKM갤러리가‘갤러리’에, 갤러리EM, 리안갤러리, 박여숙화랑은 ‘인사이트’ 그리고 313아트프로젝트는 ‘디스커버리’에 참가했다.
● 이효정 기자
Brook Andrew 'Building Empire' 2016 Galerie Nathalie Obadia in collaboration with Tolarno Galleries Image Courtesy: Galerie Nathalie Obadia, Paris/Brussels and Tolarno Galle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