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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2, Sep 2022

양혜규 <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홍콩 M+ 소장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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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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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
 M+ Collection M+, Hong Kong © Haegue Yang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 Lok Cheng M+, Hong Kong



홍콩 M+가 개관전에서 발표한 양혜규의 <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2021-2022)을 소장한다. M+ 의뢰로 제작된 작업은 광택 나는 금속 방울을 6각 혹은 12각 등 기하학적 단면 구조로 엮은 유동적 조각물이다. 7-20m에 다다르는 동아줄이 천장부터 바닥까지 길게 드리워져 있는데, 거대한 허공에 늘어진 낚싯줄과 같은 형상은 비어 있는 공간을 가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정한다.



<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
 M+ Collection M+, Hong Kong 
© Haegue Yang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 Lok Cheng and Dan Leung M+, Hong Kong



또한 방울의 광택이 자아내는 시각적 효과와 은은히 울려 퍼지는 방울 소리가 무속적 혹은 이교도적인 의례를 연상케 하고, 다양한 감각적 요소와 조우하는 추상 조각은 M+의 건축적 공간을 신비로우면서 세속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11월 M+ 개관에 맞춰 설치된 <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은색 육각 경량/중량> 4점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무 끝에 재개관한 지난 4월 <소리 나는 구명 동아줄-십이각 금/은/청/홍예 나선> 5점이 더해지면서, 비로소 9점이 하나의 설치를 이루는 대작을 개념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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