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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부허_란사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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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6 - 2023.8.19 리만머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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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di Bucher during the skinning process
 of Herrenzimmer, Winterthur, Switzerland, 1978  
© The Estate of Heidi Bucher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and London Photo: Hans Peter Siffert



공간을 벗겨내는 작가 하이디 부허(Heidi Bucher)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작가가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작은 섬 란사로테에서 생애 마지막 10년을 보내며 남긴 후기 작업을 조명하는 전시는 그가 고안한 상징적인 문 ‘스키닝(skinning)’ 작업을 엄선해 선보인다. 수십 년에 걸쳐 건축, 신체와 이를 둘러싼 환경의 교차점을 탐구한 작가의 수행적 실천 마지막 장을 살피는 것이다.

부허는 건축 요소의 물리적 구조와 인체의 유사성을 밝히는 라텍스 캐스팅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업에서 집은 내부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피막으로 인간의 피부와 같은데, 라텍스가 건조되면 마치 살갗 같은 색상, 질감 및 유연성을 띠게 된다는 점을 이용해 작가는 ‘집의 피부(Hautr’ume)’라 지칭한 건축적 캐스팅 작업을 이어왔다.



Heidi Bucher working in Lanzarote, 
1980s-1990s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and London 
© The Estate of Heidi Bucher



특히 부모님과 조상들이 살던 집이나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공간을 주된 작업적 공간의 대상으로 삼았다. 작업은 낡은 ‘피부’를 벗겨내고 오랜 장소를 뒤로하는 부허의 사적 ‘허물벗기’ 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정 장소에 깊이 뿌리내린 개인의 역사와 문화사를 기념한다.

한편 이번에 전시되는 문 스키닝 작업은 부허의 마지막 유작에 속한다. 마치 유령처럼 부유하는 팔라시오 이코의 문은 창조와 파괴, 내구와 퇴화, 삶과 죽음 사이의 경계 상태를 암시하고,창조력이 발휘된 마지막 장소가 된 팔라시오 이코의 문을 주물로 뜨며 작가는 마지막 허물벗기와 이에 따른 탈바꿈이라는 최종 문턱을 넘어선 듯 하다.



Door of Palacio Ico, Lanzarote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Seoul, and London © The Estate of Heidi Bucher



뚜렷한 녹청빛을 간직한 <무제(팔라시오 이코의 문)>(1986)은 라텍스가 굳을 때 녹이 슬어 부서진 잔해에 페인트가 달라붙어 남은 흔적이다. 이처럼 캐스팅 작업이 드러내는 시간의 흔적이 전시장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단단한 건축의 본질을 확인하고 싶다면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시장으로 향해보자.  


· 문의 리만머핀 서울 02-725-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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