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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44, Sep 2018

가가례家家禮: 집집마다 다른 제례의 풍경

2018.9.8 - 2018.11.2 아름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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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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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식의 관념, 문화들이 현대적으로 달라지면서 옛 가옥의 형태와 삶의 방식, 제사의 풍경들이 점차 사라지거나 변형되고 있다. 그 중에서 <가가례家家禮: 집집마다 다른 제례의 풍경>전은 제사의 풍경에 주목한다. 전통적으로 조상에 대한 예와 효를 중요시 여기며, 이를 갖추기 위해 제사를 지내는 문화를 이어 온 우리 민족이지만 가족 구성원, 식생활, 종교적 의미와 관념의 변화들로 제사 음식의 숫자와 횟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전시는, 현대인들에게 형식을 중시한다는 이유로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사의 다양한 의미와 매력을 선보인다. 현대인에 맞게끔 변형된 제사상은 작가들과 디자이너가 협업하여 보여준다. 전통 가옥이 아닌 아파트에서 차리는 제사상과, 혼자서 차리는 간소한 제사상, 여행 중에도 차릴 수 있는 포터블(portable) 제사상 등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구성했다. 





현대 제사상 상차림 설치 전경 사진제공 아름지기 

 이종근 





양유완은 유리로 만든 제기 그릇들을 전통적 형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제작하여 실용적 측면을 강조했다. 김현성의 황동으로 제작한 제기는 디자인 측면이 돋보이도록 만들어졌다. 이건민 디자이너가 만든 포터블 제기는 모던하며 휴대가 용이하도록 제작되었다. 권대섭, 이인진, 이인화, 허상욱이 선보인 제기는 도자형태로 아름다운 선이 살아 있어 평소 식사에도 이용가능하다. 그런가하면 전시는 전통적 제사의 의미와 형식을 짚어보기 위한 퇴계 이황의 제사 형식을 그대로 재현한다. 전통 계승의 의미를 부각시키면서도 제사상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느껴지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 전시는 사람과 맞대고 화합할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현대인들에게 전통적인 제사가 그저 허례허식을 담는 의식이 아닌, 공동체를 돌아보고 가족 간의 화합을 다루는 문화임을 깨닫게 하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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