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144, Sep 2018
신성한 공간에서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으로
From the sacred Place to Our Nearest Space
항상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손도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곳. 그리 신성하게 미술관에서만 작품을 관람했던 당신이라면 축제와 비엔날레, 프로젝트 등 행사를 통해 더욱 친근하게 미술을 만끽해보자.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을 담은 ‘아모레퍼시픽 현대미술프로젝트’,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 오랜 산업도시에서 새로운 문화도시로 울산의 이미지를 탈바꿈시키는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도시 그리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창원조각비엔날레’가 탄탄한 준비를 거쳐 베일을 벗는다. 미술과 자연이 주는 쉼과 사색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지금, 여기 순서대로 공개한다.
● 기획 편집부 ● 진행 이소민 수습기자
함영훈 '무제(두 사람)' 2017 10,000(W)×4,000(D)×200(H)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