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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디지털시대에서 사진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에서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나. “지금 왜 사진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작가 이타미 고(Go Itami)와 김천수가 전시의 주인공이다. 이들과 함께 사진의 가능성과 방향성은 어떠할지 고찰해보자.
김천수 <처음에는 비극으로, 다음에는 희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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