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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국내외에서 진행 된 천경우의 퍼포먼스를 아카이브, 설치, 사진 등 다양 한 매체를 통해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000 Names>, <Pause> 등의 대표작을 통해 작가가 관 람객들에게 참여를 제안하고 관람객들이 자신의 행동과 신체를 자각하여 작업을 스스로 완성해내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도시락배달기사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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