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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는 사실적인 표현으로 ‘책’을, 보다 정확히는 책을 만드는 세상을 그려낸다.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생산되는 기록물이자 창작물로 존재하는 책을 통해 세상의 구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또 건축조각을 하는 원범식은 세계 각국에서 건축물을 촬영하고 콜라주 해 새로운 건축물로 탄생시킨다.
원범식 <Archisculpture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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