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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12, May 2024

헬로우 팝아트

2024.4.27 - 2025.10.27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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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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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TRNZ <LightingRod> 
2023 캔버스에 유채 76.2×50.8cm



팝아트의 거장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주목받는 작가들의 회화, 판화, 아트토이 작품 150여 점을 지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난해하지 않아 직관적으로 감각 가능한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유명 팝아트 작가를 비롯해 14명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모아 팝아트가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어떠한 형태로 영감을 주었는지를 보여준다.

총 6개 섹션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섹션 1 - 전설의 시작, 요셉 보이스’에서는 요셉 보이스(Joseph Beuys)가 추구했던 사회의 치유가 무엇인지 느껴 볼 수 있는 전시장이며, ‘섹션 2 - 예술이 된 낙서’는 거리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Banksy)의 ‘Dismaland’ 시리즈, <Walled Off Hotel Box Set>(2017) 등과 더불어 존 원(JonOne)과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색채 대비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채운 ‘섹션 3 – 여전히 Pop한 Pop Art’에서는 앤디 워홀(Andy Warhol)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Flowers’(1985)와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Alba>(2002), 케니 샤프(Kenny Scharf)의 <Cateyeguy>(2004) 등을 소개한다.



BLIC <At play 1> 
2023 캔버스에 유채 91×91cm



이어지는 ‘섹션 4 – 아트토이에 중독된 MZ’에는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는 작가들 아야코 록카쿠(Ayako Rokkaku)와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 등의 작품 다수와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의 조각 시리즈 ‘LOVE’가 준비되어 있다. ‘섹션 5 – 스타 아티스트’엔 데이비드 슈리글리(David Shrigley)와 조안 코넬라(Joan Cornella)의 협업 시리즈 ‘VOTE’를 포함해 그들의 작품 여러 점과 맥 퀸(Marc Quinn)의 작품 등이 자리한다.

끝으로 ‘섹션 6 - 동시대 미술의 의미’에서는 로즈 와일리(Rose Wylie), 시오타 치하루(Shiota Chiharu), 토마스 샤이비츠(Thomas Scheibitz)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함께 자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등장한 팝아트가 새로운 장르로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시간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Nikki <Hold My Hand>
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1,200×1,2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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