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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배경의 오브제(Object with Yellow Background)>
Plywood, sheet metal, rod, string, and paint
156.8×101.6×55.2 cm 1936 Honolulu Museum of Art;
Gift of Mrs. Theodore A. Cooke, 1962. 3014.1 photo
ⓒ Honolulu Museum of Art ⓒ 2013 Calder Foundation,
New York /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창안해 20세기 조각사에 한 획을 그은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대규모 회고전이 7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삼성미술관 Leeum에서 열린다. 뉴욕 칼더 재단과 삼성미술관 Leeum이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총 9년의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 만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기작인 회화, 조각 작업부터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그의 대표작 모빌과 스태빌에 이르기까지, 칼더의 전 생애에 걸친 작업 118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전반에 걸쳐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칼더는 초반부터 ‘움직임’을 자연의 본질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암소(Vache)> Wire 1929
Leeum, Samsung Museum of Art Courtesy Leeum,
Samsung Museum of Art ⓒ 2013 Calder Foundation,
New York/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전시의 흐름은 동물들의 움직임을 스케치한 <동물스케치>, 철사만을 이용하여 움직임을 기록한 <공간의 드로잉>, 그가 실제 미니어처로 공연했던 <서커스 장면>으로 시작하여 몬드리안의 영향을 받은 추상회화와 추상조각으로 이어지고, 움직이는 그림인 <노란 배경의 오브제>, 조각에 시간성을 부여한 모빌과 스테빌, 마지막으로 대형공공조각으로까지 이어진다. 이외에도 그가 꾸준히 저렴한 재료로 제작했던 장신구와 부인에게 선물한 <루이자의 43번째 생일선물> 등도 함께 전시된다. 미술관 내에서 칼더의 예술세계의 흐름을 엿보았다면, 밖으로 나가서 꼭 <무제(Untitled)>과 <거대한 주름(Grand Crinkly)>을 확인할 것.
<서커스 장면(Circus Scene)>
Wire, wood, and paint 127×118.7×46 cm 1929
Calder Foundation, New York ⓒ 2013 Calder Foundation,
New York/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스태빌 조각 <무제>는 야외에 설치된 채 빨간 치즈를 연상시키고, <거대한 주름>은 한국의 여름, 장마철을 맞아 설치된 만큼 거친 비바람에 균형을 맞추며 춤추고 있다. 특히 <거대한 주름>은 ‘생동감’과 ‘균형감’, ‘바람에 움직여야한다’는 칼더의 작업 이념을 완벽히 구현한 작품. 45세에 최연소로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개인전을 가진 칼더는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만지셔도 됩니다.”라고 외치고 다녔다는데, 그가 그리운 또 하나의 이유이다.
<거대한 속도 (La Grande vitesse)>
1: 5 중간 모형 Sheet metal, bolts, and paint
259.1×342.9×236.2 cm 1969 Calder Foundation, New York
ⓒ 2013 Calder Foundation, New York/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 문의 삼성미술관 Leeum 02-2014-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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