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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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알고 싶다면 광주를 주목할 것. 2014년,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된 지 4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이벤트가 대거 마련된다. 그중 눈여겨봐야 할 것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 2관과 미디어 월에서 열리는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다. ‘알고리즘 소사이어티: 기계-신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가상현실 등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테크놀로지 관련 이슈를 다룬다. 현대 사회의 특징과 문제점을 파고드는 미디어 아트 작품이 대거 자리하는 이번 페스티벌의 유원준 총괄 디렉터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회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를 알고리즘 소사이어티(Algorithmic Society)”라고 부른다고 언급하며,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해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사회 구조를 드러내겠다”라고 밝혔다. 본 전시엔 7개국 8개 도시에서 온 작가 61명이 참여해 총 3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질베르토 에스파자
<도시의 기생생명체(Parasitos Urbanos)> 2007
장난감이나 컴퓨터, 스피커로부터 재활용된
오브제들을 통한 설치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은 <Watch Out>을 선보이며 현대 사회의 감시 시스템을 주목하고, 질베르토 에스파자(Gilberto Esparza)는 공공의 전기 시스템에 기생하는 로봇 생명체 <Parasitos_Urbanos>를 소개한다. 정정주가 전일빌딩을 주제로 작업한 <응시의 도시_전일빌딩>, 광주의 지진 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AoT의 <그날의 떨림>,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데이터로 변환해 보여주는 박상화의 <무등 판타지아>, 최석영이 광주를 배경으로 만든 게임 <City Game: Gwangju>, 구글 맵을 통해 가상 여행을 꾸린 엄정원의 <좀의 여행>, 김가람이 제작한 가상의 그룹 ‘4Rose’의 음원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본 전시 이에도 11월 29일엔 미디어아트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11월 30일 열리는 페스티벌 개막식엔 ‘태싯그룹’과 ‘Howhyou’를 초청했다. 올겨울, 광주를 찾아 미디어아트의 정수를 온몸으로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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