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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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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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유화수, 정혜정, 프래그랩(Prag-lab/이건희, 조민정, 최현택)이 플라스틱에 관한 이슈를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가 열린다. ‘플라스티글로머리트(Plastiglomerate, 플라스틱 괴)’라는 지구의 새로운 지층을 형성할 정도로 수명이 길고 사용량이 많기로 유명한 플라스틱의 대량 생산, 소비, 재활용 이슈를 생태주의적 관점으로 짚어본다. 전시는 신작 12점으로 구성된다. 권도연은 어린 시절 동네 쓰레기장 근처 밤나무 아래에 살던 작고 마른 흰 개의 기억에서 출발한 <섬광 기억-콩나물> (2019)을 선보인다. ‘콩나물’은 작가가 개를 부르는 이름으로, 작품은 자연, 동물, 인간, 쓰레기가 얽힌 이야기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프래그랩 <Desk Factory>
2019 철, 목재, 플라스틱 가변설치
유화수는 서울 외곽의 대규모 아웃렛 단지가 오래도록 방치됨에 따라 쓰레기 섬으로 전락했다는 점을 주목, 무단으로 버려진 폐자재와 쓰레기가 잡초 위에 뒤엉켜있는 현장에서 플라스틱 간판을 수집해 만든 작품 <Blowin’ in the Wind>(2019)을 선보인다. 정혜정은 한강에서 생태계와 플라스틱의 연결 관계를 파고들어 오리, 오리배,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오리 로봇을 한강에 함께 띄운 작품 <한강 파라다이스>(2019)를 소개한다. 디자인 스튜디오 프래그(PRAG design studio)가 운영하는 예술, 환경, 기술 융합 메이커 연구소 프래그랩은 데이브 하켄스(Dave Hakkens)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프레셔스 플라스틱(Precious Plastic)’ 오픈 소스로 만들어진 소규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Desk Factory>(2019)를 전시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14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와 기획자가 협업해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는 ‘다방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을 주제로 참여 작가와 전문가들의 워크숍, 강연, 대담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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