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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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 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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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전 형식으로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전시. 인물 초상화 43점, 풍경화 20점, 컷아웃 13점, 드로잉 36점과 더불어 영상 작업까지 아흔이 넘은 카츠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대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작품은 1963년 완성한 <Red Smile>로, 소장 기관인 휘트니 미술관에 작가가 직접 요청해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192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알렉스 카츠는 1950년대 후반부터 사실주의적 회화에 매료돼 초상화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의 초상 회화는 평면의 색면 추상과 추상 표현주의가 장악했던 1960년대 미국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구상회화 쪽에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전시 전경 ⓒ
Alex Katz / VAGA at ARS, NY / SACK, Seoul
작가의 작업에는 영혼의 동반자이자 뮤즈였던 아내 에이다(Ada)와 더불어 그와 친분이 있던 시인, 예술가 등 많은 친구의 얼굴이 남았다. 몇 가지 색채로만 구성된 색면, 원근감이 거의 없는 공간성, 그리고 절제된 윤곽선 등이 그의 초상 회화 특징이다. 하지만 카츠는 인물에게만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나무와 들판, 대륙과 바다와 같은 주제 역시 화폭에 담았는데, 이 역시 작가가 대상을 지각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Red Smile>를 필두로 <Sasha 1>, <Reflection 4>, <Manoff Woods>, <Margit Smile> 그리고 <The Yellow Door>을 포함한 형형색색의 작업들을 살필 수 있다. 2월 19일 개막한 전시는 5월 26까지 열린다.
· 문의 대구미술관 053-803-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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