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 Art in P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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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술관 소장품 중심으로 560여 점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 이를 위해 모인 300여 명의 작가들은 소장품과 신작 등을 통해 작품이 탄생하는 시대적 배경과 제작, 보존 그리고 작품의 운명을 조명한다. 전시는 각 작품을 시간에 따라 차고 기울기를 반복하는 달에 비유해 주기를 가진 생명체로 해석한다. 마치 우주의 좌표를 따라 탐사하듯, ‘작가’라는 외계인, 또 다른 생명체인 ‘관람객’ 그리고 새로운 행성인 ‘미술관’을 오가는 여정을 통해 예술의 기원과 해석, 생애와 운명의 비밀을 좇아가는 경로를 보여준다. 이 ‘탐사’는 본 전시와 개별 프로젝트로 나뉘어 구성된다.
박기원 <도원경> 2016 비닐, LED 평판 작가 소장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와 기획자, 연구자들에게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신작 제작을 의뢰해 다양한 소통방식을 찾아보는 ‘해석 1부-확장’으로 시작해 ‘해석 2부-관계’에서는 16쌍의 작품을 일대일로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공한다. 또 ‘순환 1부-이면’은 소장품 중 흥미로운 이면을 지닌 작품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순환 2부-이후’는 예술품의 재현과 재제작, 주문생산, 재생산 등의 문제를 다뤄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속성을 조명한다. 이 외에도 전시는 ‘발견’, ‘기억의 공존’, ‘상상의 항해’ 섹션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분야의 배경과 가치를 제고한다. 공간이 이끄는 대로 천천히 항해하다 보면 그 안에 존재하는 ‘작품’이라 불리는 수많은 생명체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을 둘러싼 작가, 관람객, 미술사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예술을 깊숙이 들여다보자. 8월 1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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