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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경계와 차이를 가로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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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gence in Art

경기문화재단 숙박형 썸머 캠프 '예술로 가로지르기'가 지난 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예술가, 기획자 등 총 150명이 참여한 올 행사의 주제는 ‘경계와 차이’로 예술과 디자인, 예술과 건축, 지역과 아시아 등을 화두로 예술 장르 간 교차지점과 경계를 예술가, 전문가와 대중이 한데 모여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점을 나눈 이 캠프는 전문가 강연과 주제별 섹션 워크숍으로 나눠 펼쳐졌는데, 참가자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토론에 참여하거나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그야말로 가로질러 다녔던 것이다. 작가 겸 영화감독 박찬경과 타이포그라피 디자이너 안상수, 3호선 버터플라이 리더이자 시인인 성기완을 비롯해 멍때리기 대회를 기획한 웁쓰양과 중추적으로 파티를 이끈 작가 송호준까지 각양각색의 전문가가 함께한 이 캠프를, 예술의 색다른 패러다임과 움직임에 집중하는「퍼블릭아트」가 취재했다.
● 기획·진행 정일주 편집장

넷째 날 웁쓰양이 기획한 도시 놀이 개발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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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는, 특별한 레퍼토리가 없나 살피려고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수업을 딱딱하고 무료하게 여기는 학생들에게 핫한 이론들을 실어 나르고 싶어서요. 이곳에서 경험한 워크숍과 강연이 저에겐 재산이 같습니다. 인문학 썸머아카데미 <예술로 가로지르기> 마감되던 지난 7 31, 5 동안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 머물었던 캠프 참가자는 이렇게 소감했다. 폭염의 초입, 경기도 모퉁이에서 인문학에 열의를 품은 사람들이 함께 먹고 자며 불태웠던 행사는 성황리 막을 내렸다. 애초 다양한 학제와 장르 사이 경계와 차이를 예술을 통해 살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예술로 가로지르기> 대학생, 기획자, 작가들을 대상으로 연령과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가자를 모집했다. 4 5 동안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5만원. 닷새 동안 식비 정도를 지불하고 그들은 각양각종의 사람들을 만났다.






건축과 조형의 넘나들기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한 

천대광 작가 작품. 그는 건축과 환경을 기반으로 

동양사상과 연관된 장소의존적인 작업을 평면, 사진, 설치, 조각, 

미디어, 디자인  다양한 영역과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한다.





어느덧 4회를 맞은 <예술로 가로지르기>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경기창작센터, 지난해에는 통합예술축제와 함께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에서 진행됐다. 그리고 올해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흥시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 마련된 것이다. 강원도 속초에서 참가자까지 도착하고 기조강연이 시작됐다. 주인공은 박찬경 2014 SeMA 비엔날레 서울미디어시티 감독. 그는 미술과 영화 사이 넘나들거나 끌어안고 있는 작품과 작가들을 설명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김지하 실험영화 아키비스트이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원이 실험 영화와 예술의 경계, 작가 안지미+이부록이 예술가와 , 성기완 시인이 사운드아트 입문_청각공간의 이해, 김윤진 서울댄스프로젝트 감독이 다른 언어, 몸과 , 그리고 도전, 스페이스 오뉴월과 합정지구의 대안모색 실험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 이어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하는 라운드 테이블 44 동상이몽 개최됐다. 시흥 거점 문화 공간에서 활동해온 창공 매니저 이생강, 도일시장 만들기의 주민기획자 김정식 통장, 월곶예술공판장_ArtDock 김정이 대표, 모랫골 마을 사업 협업 예술가 손민아 등이 참여해 각자의 문화기획 관점과 시각을 설명하고 지역의 창조적 발전가능성과 방향성을 논했다. 





행사 셋째  브루키나 파소 

서아프리카 워크숍 음악과 : 원초적 감성 회복  





둘째 날에는 예술과 디자인 사이 주제로 김용진 『싱클레어』 편집장의 독립출판의 짚기_프로아마츄어리즘 안상수 PaTI 디자인 대표의 강연이 각각 진행된 이어 진금주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연구원의 통영, 예술인 장소 마케팅과 문화전략, 강지웅+서점운영자의 독립출판의 생존전략, 김현아 극단 대표의 화술워크숍 차진엽 현대무용가의 움직임을 디자인하다 섹션이 마련됐다. 시흥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으로 참가자 150 명이 출동하는 <미션!!밥상머리 파티> 펼쳐졌다.특히 2013 파주출판도시에 움을 디자인 학교 PaTI(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와 여러 스승들이 뜻을 모아 세운 파티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국내외 학교,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디자인 교육을 실천하는 사례들을 선보였다. 행사 셋째 날인 7 29일에는 김월식 A3 감독의 강연이 진행됐다


작가이자 무늬만 커뮤니티 대표인 그는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아시아지역 해외 작가를 초청해 시흥시 곳곳을 리서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A3(ABC Asian Artist)레지던시 감독으로 2015년에 활동했는데, 지난해 A3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초청된 아시아 3개국(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해외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로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과 파급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이어 작가 엠마누엘 사누(Emmanuel Migaelle Sanou) 아미두 자바떼(Amidou Diabate) 원초적 감성회복:브루키나 파소 서아프리칸 음악과 선보였으며 창공+시흥유통상가 문화현장과 월곶예술공판장을 돌아보는 현장 워크숍이 진행됐다. 최성우 보안여관 대표를 주축으로 대담도 이어졌다. 






오픈 클래스로 마련된 PaTI 타이포그라피 워크숍 전경 






넷째 날은 어느 때보다 화려했다. 건축가 유걸과 박해천 동양대 교수의 예술과 건축 관한 강연에 이어 천대광 작가의 건축과 조형의 넘나들기, 웁쓰양의 도시놀이 개발프로젝트, 봄날예술인협동조합의 생태예술 현장 속으로_예술로 뻘짓하기, 시각예술가 강소영릴릴 등이 마련한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끝에 해체와 사이키델릭 타이틀로 파티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자이온 루즈, 서칭포 소울 드러머, 배우 김태영, 작가 송호준이 협업한 파티에서는 캠프에 참여한 모두가 차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경계를 넘어서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캠프의 마지막 강연은 2017 베니스 비엔날레(Venice Biennale 2017) 한국관 예술 감독으로 선정된 이대형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가 최근 추진되는 현대미술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아트파트너십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관한 것이었다


기획자, 작가 등이 특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 프로그램을 끝으로 썸머, 숙박형, 인문학, 캠프는 그렇게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 스텝으로 참여한 최윤정씨는 이미 예술인들로부터 사랑받는 프로그램에 함께할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가로지르기 이름처럼 서로 좋은 기운과 지식들을 주고받을 있는 시간이었고   프로그램을 여러 방면으로 넘나들며 성장할 있는 시간이었다 소감을 드러냈다.  행사를 실질적으로 이끈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김진희 부장은 캠프는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각혁명으로 지역을 가로지르고 장르를 교차해 다양한 사람들이 예술로 일체를 이루고자 기획됐다 색다른 자극과 영감으로 신선한 경험치를 제공한 시간이었길 기대한다 강조했다. 한편 매년 여름방학 시즌을 기점으로 마련되는 예술로 가로지르기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있다.  






안지미×이부록 <Mmuseum> 

안지미 이부록은 가상의 박물관을 상정하고

그것에 관련한 뮤지엄매뉴얼북과 서적을 제작하였다

Mmuseum 이라고 명명한 가상의 박물관의 글자인 M  

Modern/ Memorise/ Metal 상징하며, 고속압축성장이라는 

한국의 근대화 이념에서 배제된 가치, 개발논리의 이면으로 

사라진 시공간의 기억에 관한 것들로 이루어진 유물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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