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Issue 199, Apr 2023

파우스트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3.31-4.29 /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






“내기할까요? 당신은 결국 그자를 잃고 말 겁니다.”

인간 ‘파우스트’를 두고 악마 ‘메피스토’는 신과 내기를 한다. 많은 사람이 현자라고 칭송할 만큼 평생 학문에 매진했던 파우스트. 하지만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감에 빠져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때, 악마 메피스토가 등장해 인생의 쾌락을 알려주는 대가로 영혼을 요구하고 파우스트는 이를 수락한다. 마녀의 영약을 마시고 젊어진 파우스트. 우연히 길거리에서 마주친 ‘그레첸’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메피스토의 능력을 빌어 적극적으로 구애를 청하고, 그렇게 위험한 사랑을 시작한다.

독일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20대부터 집필을 시작해 죽기 직전까지 약 60년에 걸쳐 완성한 역작. 지난해 10월 마곡지구로 이전한 LG아트센터가 개관 이후 첫 제작연극으로 <파우스트>를 선보인다.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스토리라인은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자 함을 보여준다.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커다란 울림과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More Articles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