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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8, Mar 2023

전국대전

2023.2.24 - 2023.3.10 / 2023.3.17-2023.3.31 아트스페이스 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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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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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선 <집으로 가는 길_01> 
2022 장지에 아크릴릭



우리나라에 또 다른 ‘올작’이 있다. ‘올해의 졸업 작품’을 줄여 프로젝트 타이틀로 내건 주최는 바로 아트스페이스 신사옥. ‘올작’은 전국 모든 미술 대학을 방문해 졸업 전시를 관람하고 작가를 선정하는 기본 프로세스를 따른다. 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미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는 서울과 지역 대학졸업생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을 내건다. 



이정윤 <SAD VIDEO>
 2022 싱글채널 비디오 1분 21초



<전국대전>은 올작프로젝트에 선정된 햇병아리 작가 그룹전으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마련된 전시에 이어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다음 전시가 이어진다. 초대된 작품 중엔 물질 만능주의가 되어버린 사회속에서 주식 차트를 바라보았을 때 어쩌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 전부 돈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사물, 풍경, 인물들을 차트와 겹쳐 그린 김상휘의 <금강사군첩-대관령>을 비롯해 우리에게 오랜 전통처럼 인식되지만 시대의 변화와 문화에 의해 변주되고 뒤섞이며 전통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장례를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김우섭의 회화작품 <()()()()>, 만들어진 풍경을 장지에 아크릴로 그리는 유문선의 <바위와 집>, “하늘은 뚫려있으니 솟아날 구멍은 없어도 된다”고 말하는 이정윤의 싱글채널 비디오 작업까지 독특한 미감들이 전시에 망라된다.



장이륜 <과시적 소비>
 2022 FRP 190×70×70cm



대한민국 미대 졸업생들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클로즈업하고 각기 다른 주제의식과 형식 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대전>.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지역 대학과 서울의 틈을 작게나마 메우는 계기가 되길 신사옥은 희망한다.  



구지윤 <믿을 수 있나2>
2022 캔버스에 유채 116×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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