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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5, Dec 2022

꿈 Metamorph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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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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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혜민의 개인전 <꿈 Metamorphosis>이 12월 9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 열린다. ‘꿈’은 잠자는 동안 여러 가지를 경험케 하는 정신 현상과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뜻하는데,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설치, 조각, 페인팅 등의 작업에 개인적인 꿈의 이야기를 투영한다. 알록달록한 천이나 브론즈, 폴리코트 같은 전통적인 조각 재료를 사용한 베개나 쿠션 형태의 작품을 통해 단순한 재현 또는 현대 미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레디메이드의 차원을 넘어서는 조각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는 이혜민은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에서 개인적인 내러티브를 추출해 재료와 크기, 집적의 방법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지각과 감각을 이끌어왔다.


<Memories>



친숙한 일상의 소재와 재료에서 출발하지만 평면 위 연약한 재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많은 결을 형성하고 중첩성과 우연성에 의해 더욱 깊고 견고해진 색은 작가의 내밀하고 단단한 작품세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작가 이혜민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비디오아트와 설치미술을 공부했다. 영은미술관, 갤러리플래닛, 이유진갤러리, 유아트스페이스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국내외 그룹전을 통해 작업을 선보여왔다. 그의 작품은 SBS, 영은미술관, 조선일보 등에 소장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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