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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9, Aug 2021

HIP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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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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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8.22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02-3472-1420



독특한 작품 스타일을 선보이는 안무가 김보람, 김설진, 이경은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HIP合>을 통해 3인의 신작을 공개한다. <HIP合>은 현대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국악이 결합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질서에 반하며 끊임없이 새로워진 현대무용, 수많은 방법론을 낳으며 영역을 확장해온 스트리트 댄스, 여기에 국악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디자인이 함께하며 장르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독특하고 참신한 무대를 꾸민다. 







먼저 김보람의 <춤이나 춤이나>는 안무가 자신이 ‘왜 춤을 추는지’를 질문하며 ‘춤추는 존재’로서 춤을 바라보는 시선을 풀어낸다. 사회가 부여한 과도한 의미들을 걷어내 현대인이 잊어버린 원초적 소통 방법을 찾고, 표현을 위한 동작이 아닌 동작 자체가 표현이 되는 것을 추구하며 ‘춤’이 아닌 ‘몸짓’의 감각을 회복하고 나아가 완전한 소통을 이야기한다. 김설진은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성격과 역할을 지나쳐 오며 삶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등장인물’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주목한다. <등장인물>에서 관객들은 또 다른 관찰자가 되어 자신만의 ‘오해’로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경은의 <브레이킹>은 ‘B급들이 만들어낸 A급 세상’을 표방한다. 정해진 시스템과 한계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리듬과 개성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어보기를 독려하며 상상하고 놀이하며 세상을 재구성하는 개인의 모습을 무대에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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