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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0, Nov 2020

‘2020 대구아트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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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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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11월 1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미술시장이 열린다. 대구엑스코(EXCO) 1, 2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아트페어’는 대구아트스퀘어의 행사인 청년미술프로젝트와 통합 개최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시장에 앞장서고자 한층 더 풍부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참여화랑 수를 줄이고 부스공간을 확대해 입장객들에게 더욱 넓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코로나19로 정체된 문화생활에 다시 활기를 북돋고자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쾌적한 관람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한 69개 참가화랑의 출품작을 선보이며, 높은 수준의 작품을 통해 행사의 양적 발전보다는 질적 향상에 주력한다. 

오사카, 파리, 마이애미 등 해외 갤러리뿐 아니라 서울, 대구, 부산, 영천, 파주, 군포, 청도, 경주 등 전국 각지에서 한국의 메이저 화랑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은 물론 미술애호가와 컬렉터들도 한 장소에서 다양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대구아트페어’는 김재용, 김창열, 남춘모, 백남준, 오세열, 이건용, 이배, 이불, 이우환, 최병소, 최영욱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알렉스 카츠(Alex Katz), 야니스 쿠넬리스(Jannis Kounellis), 이미 크뇌벨(Imi Knoebel), 카우스(Kaws), 카틴카 램프(Katinka Lampe),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 등 500여 명의 작가와 3,0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눈 여겨볼만한 작품으로는 이미 크뇌벨의 <Big Girl Kaph.2>(2020), 야니스 쿠넬리스의 <UNTITLED>(2013), 다니엘 신셀(Daniel Sinsel)의 <Untitled>(2017), 그리고 최영욱의 <Karma, 20192-8>(2019) 등이 있다.



다니엘 신셀 <Untitled>




한편, ‘대구아트페어’는 매년 대구미술의 역사성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전도 함께 기획한다. 대구에서 활동했던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와 더불어 올해는 현재에 초점을 두고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거나 대구 출신의 우수한 작가들을 청년미술프로젝트와 함께 선정했다.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청년미술프로젝트 YAP(Young Artist Project)’라는 이름으로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연례전이며, 대구아트스퀘어 명칭 아래 ‘대구아트페어’와 공동으로 개최된 바 있다. ‘2020 대구아트페어’에서는 YAP 작가 허재원, 정지윤, 신경철, 김철윤, 이응견, 변상환, 강원제, 백지훈, 김수미, 이안민지, 김동욱, 이성경, 이요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술에 대한 대구 지역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며 대구의 대표 아트페어로서 문화의 역사성을 피력한다. 관람객은 서울 중심적인 미술의 지형도에서 지역 미술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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