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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4, Mar 2021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

2021.3.22 - 2021.8.8 전남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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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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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한다. 그 첫 전시로 의재(毅齋) 허백련과 남농(南農) 허건을 중심으로 ‘남도 미술 정신’을 계승하는 작가들을 살펴보는 전시를 선보이는데, 국내 작가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까지 초대 작가군을 확장해 남도 미술 정신의 개념을 새로이 마련한다. 전시는 일차적으로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남종 문인화의 한국적 수용과 확산에 기여한 의재와 남농의 예술적 성취를 깊이 있게 살핀다. 또한 세계미술사에 발맞춘 새로운 예향(예술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예술가를 많이 배출한 고을)으로 거듭나고자 남도 미술의 정체성을 회화,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재해석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을 소개한다. 





남농 허건 <조춘고동> 1951 종이에 수묵채색 94.5×280.5cm 남농기념관  





바루흐 고틀립(Baruch Gottlieb), 김진란, 이이남, 허달재, 김선두, 허진, 조병연, 장창익, 황인기, 세오가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전시는 익숙한 것에 물음을 던지거나, 예술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만들기 위해 과학과 미스터리, 현실과 신화 등의 스토리를 파헤치고 관계를 밝히는 뉴미디어 작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를 초대한다. 그의 실험적인 영상, 설치, 회화 작업을 통해 전시는 전라남도의 전통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미술사와 연계될 수 있는지를 살피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뿐만 아니라 국제세미나를 마련하여 심도를 형성한다.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Solar Wind> 

© Laurent Grasso / ADAGP Paris, 2021 

Courtesy of the artist, Sean Kelly, New York and Perrotin





총 미술사, 미술관, 출판, 세 관점에서 진행되는데, 지역 연구가 및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미술사에서 남도 미술의 특성과 과제를 살펴보고 뉴욕현대미술관(MoMA), 테이트(Tate) 등 해외 사례 발표를 통해 21세기 전남도립미술관 도전과 방향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지류 작품의 보존 관리를 살핌으로써 미술품 보존, 수복, 관리의 방향을 정립해본다. 이 개관전을 시작으로 미술관은 전라남도의 미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전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시는 3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계속된다. 


· 문의 전남도립미술관 061-760-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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