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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73, Feb 2021

뮤지엄 오브 컬러 63

2020.12.24 - 2021.8.29 63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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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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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을 통해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가 63빌딩에서 열린다. 사람들은 대부분 가시광선을 통해 오색찬란한 세상을 경험하면서도 그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색채 자체에 집중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시는 여러 개의 공간을 각각 하나의 색에 집중해 꾸며 색에 대한 경험을 극대화한다. ‘Museum of Colors’가 의미하는 것처럼 블랙, 레드, 핑크, 블루, 퍼플(선셋), 옐로우, 그린, 레인보우 컬러를 주제로 각방을 원색의 인테리어로 마감한 후, 여기에 경험의 지평을 넓히고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작가들의 작업과 클래식한 집기들을 배치해 꾸민다. 전시에는 크리스티나 마키바(Kristina Makeeva), 아트놈, 예너 토룬(Yener Torun), 린 더글라스(Lynne Douglas), 윤새롬이 참여한다. 





윤새롬 <8월의 어느 날> 2019 아크릴 설치 © 작가  





린 더글라스 <바다의 숨결> 2018 종이에 프린트 76.2x114.3cm © 작가




마키바는 전 세계 각국 명소를 찾아다니며 장소에서 받은 영감을 동화 같은 사진으로 표현해내고, 아트놈은 자신과 주변인을 모티프로 만든 귀엽고 익살스런 캐릭터를 옐로우 공간 안에 전시한다. 토룬은 이스탄불 도심의 공업지대와 개발지역을 누비며 건축물들을 발견, 기하학적인 특성을 포착하여 선과 면, 색채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를 구성해 레인보우 컬러 주제 아래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63빌딩에서 열리는 만큼, 작업에서 연출된 하늘과 60층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글라스는 스코틀랜드 북부 스카이 섬에서 바다와 하늘을 촬영해오고 있는데, 블루룸에서 이를 서울의 풍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일몰 시간에 선셋룸을 방문하면 윤새롬이 아크릴 설치를 통해 구현해낸 노을의 이미지와 실제 하늘의 생생한 노을을 만끽할 수 있다. 하나의 색을 경험하다보면 사실 그것은 여러 색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전시는 8 29일까지. 





아트놈 <해피 스마일> 2020 혼합매체 설치 240x250x250cm © 작가




· 문의 63아트 1833-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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