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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55, Aug 2019

라이트 온 더 무브

2019.6.21 - 2019.9.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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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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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역사라는 키워드로 정정주와 인도네시아 작가 랑가 뿌르바야(Rangga Purbaya)가 선보이는 설치와 미디어 아트. 국적이 다른 두 작가는 역사적 공간과 기억을 서로 연결하고 상기시키며 건축모형, 폐쇄회로 카메라, 비디오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줄거리를 전달한다정정주는 건축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빛을 주목, 카메라를 건축 모형물 안에 놓고 렌즈가 바라보는 장면을 프로젝션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건축물인 전일빌딩을 포함, ()국군광주병원, ()전남도청을 다룬 신작을 선보인다




랑가 뿌르바야 <분타르조 조사하기

2016 이미지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역사적 건축물의 모형과 카메라의 시선, 공간을 훑는 빛의 움직임을 통해 근현대사의 비극을 겪으며 마비된 광주의 상황과 경험을 담고, 작품 속에서 회전하는 빛이 만들어내는 그림자와 카메라의 시선이 결합돼 불안한 풍경을 생산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전일빌딩>(2018)을 놓치지 말 것. 한편, 뿌르바야는 예술을반영을 위한 매개체, 화해를 구축하는 촉매제, 탈바꿈을 위한 대리자라고 정의한다. 사진, 텍스트, 혼합매체,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아카이브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작가는 1965년 인도네시아 대학살 당시 실종된 자신의 할아버지에 관한 사진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실종된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 To The Lost One)>(2017-)를 눈여겨 볼 것이렇게 근현대 민주화 과정에서 생겨난 역사 이슈를 작품으로 풀어낸 두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두 작가의 개인사와 국가간 역사적 사건의 연결점을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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