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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55, Aug 2019

점유

2019.6.28 - 2019.10.1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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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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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 작가인 픽셔널 오가닉(김도희, 루오저신(Luo Jr-shin), 켄지 마키조노(Kenji Makizono)), 신재은, 권순학이 하나의 미술관을 점유한다. 한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픽셔널 오가닉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거나 비가시적인 물질과 물질을 둘러싼 생산 체제를 탐구한다. 신재은은 일상 속에서 포착한 아이러니를 극대화하며, 대상의 내부와 바깥이 대립하는 상황을 시각화한다. 권순학은 개념미술의 방법론으로 예술작품과 전시에 대한 비평적 태도를 작품으로 구사한다.





권순학 <Partitions part 5> 

2019 지클레이 프린트 180×290cm 





전시는 총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전시실은 픽셔널 오가닉의 공간 ‘Fictional Organic’이다. 이들은 대청호미술관 주변을 탐사한 후 채집한 유기적 오브제를 조형 언어로 결합해 실재하지 않는 풍경을 재현한다. 환경·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유기적 물질, 오브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관람객에게 현재의 자연이문화, 사회적 일상의 화합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전시실에 설치된 신재은의 ‘Sink Sank Sunk’는 도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싱크홀(Sinkhole)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자연의 무자비한 힘을 인간이 결코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며, 우리가 견고하다고 믿는 도시 문명이 매우 취약한 구조로 이뤄져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 전시실에서는 권순학의 ‘Partitions’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작가는 전시가 개최되기 이전의 시간과 전시와 전시 사이의 풍경을 관람객에게 제시하며, 작품이 놓인 공간과 이를 둘러싼 시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한다. 세 작가가 각자의 언어로 발화하는 작업이 한 공간을 차지할 때 생기는 교집합이 궁금하다면 10 13일까지 청주를 방문해보자


·  문의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 043-201-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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