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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세시’의 시간과 온도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가 지난 일 년여간 머물던 챕터투 레지던시를 마감하면서 기획되었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공간을 가득 메운 숲의 정경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는 작가가 집중한 시간성을 표상한다.
<Park 82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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