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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젊은 회화 작가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미영이 붓 터치나 물성을 통 해 회화 표면을 강조하는 신작 회화 10여 점을 선보이 고 있다. 전시 제목 ‘Painted’에서 알 수 있듯 ‘칠하는 행 위’를 주목한 전시. 일상의 경험이나 감각을 캔버스에 올 오버의 추상 언어로 담아내는 작가가 색의 채도나 대 비, 붓질의 속도감, 질감, 두께 등을 달리하며 다양한 방 식으로 쌓아 올린 작품을 마주해보자.
<The Painter’s f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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