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의 주체와 의식, 무의 식 사이 관계를 탐구하는 마빈 킴의 개인전. 그의 작 품은 “100% 순수한 즉흥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기존 시리즈 ‘데미안’에서 작가는 붓질과 색 감을 즉흥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 과연 완전히 즉흥 적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는지 고민했다. 새 시리즈를 통해 다시금 순수한 즉흥에 도전하는 작가가 올해 새 롭게 몰두하기 시작한 ‘그리드(GRID)’ 시리즈 회화 20 여 점과 프로토 타입의 미디어 작업이 전시된다.
<Grid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