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는 그동안 기술과 예술의 경계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찾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을지로 상가를 배경으로 제조업계의 ‘생산’ 개념과 예술에서의 ‘창작’의 경계를 탐구한다. ‘경치의 오브제’ 연작을 통해 작가는 한 곳에 놓여 계속 사용되는 오브제의 역사와 기능, 의미를 찾아 나서고, 이들이 속한 완전한 풍경 과 스토리를 완성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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