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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37, Feb 2018

그대, 나의 뮤즈_반 고흐 to 마티스

2017.12.28 – 2018.3.11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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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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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그린 남프랑스의 강렬한 태양을 느끼고,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의 그림에 담긴 파리지앵들의 여가시간을 지켜보고, 카유보트(Gustave Caillebotte)와 함께 시공간이 멈춘 창백한 파리의 거리를 걷는다. 이 모든 건 꿈이 아니다. 당신의 이러한 상상은 <그대, 나의 뮤즈_반 고흐 to 마티스>전이 열리는 한가람미술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현실이 된다. 반 고흐, 오귀스트 르누아르, 구스타브 카유보트,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 100여 점을 미디어아트로 구성,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시다. 이들의 작품은 모션그래픽, 프로젝션 맵핑, 인터렉션, 고보 라이트 등 현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이 탄생한다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론강 위로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over the Rhone)> 

1888





마티스가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물감을 받아 들고 예술가로서 운명을 직감한 순간과, 삶에 지친 고흐가 남프랑스 아를의 풍경을 마주하고 느낀 벅찬 감정을 편지로 남기던 순간 등 거장에게 찾아온 극적인 장면을 미디어 아트로 재현한다. 미디어 아트를 담은 거대한 스크린은 관람객을 압도하고, 전시는 다양한 시도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아를의 밀밭을 전시하는 곳엔 실제 밀을 가져다 놓고, 마티스 그림 속 인물이 재즈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생전 고양이를 키웠던 마티스의 또다른 그림을 소개하는 화면에선 고양이가 등장해 작품을 안내한다. 전시 예술 감독을 맡은 미디어 아티스트 하석준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20년 전 오르세 미술관에서 원화를 보며 받았던 감동을 새롭게 재현하고 싶다는 말마따나 유럽 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던 대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맞닥뜨릴 기회다. 오랜 명작과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을 하고 싶다면 오는 3 1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를 추천한다. 


·  문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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