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퍼블릭아트」 선정작가전 <퍼블릭아트 뉴히어로(Public Art New Hero)>가 오는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JCC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전에는 지난 2015년 선정작가 하석준, 빈우혁, 오완석, 이선행, 이준, 이지양, 임영주, 편대식(8명), 2016년 선정작가 이채영, 천재용, 김화현, 허경란 윤예제, 박민, 오유경(7명), 그리고 2017년 선정작가 전지인, 국동완, 김주리, 김지아나, 박한샘, 박희자, 마한칭&유모나, 황민규(8명)까지 23명과 「퍼블릭아트」와 MOU를 맺은 경기창작센터의 김남현, 양유연, 윤성필 그리고 전희경 4명을 포함해 총 27명(팀)이 참여한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퍼블릭아트 뉴히어로’는 본지 자체적인 작가 공모제로 매년 역량 있는 작가를 선발, 현재 총 108명(팀)을 확보했다. 평면, 입체, 뉴 미디어, 영상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선정된 작가는 매달 1인씩 본지 ‘아티스트Ⅲ’ 코너에 소개되며, 창작지원금과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자격 등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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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선정 작가 중 2015년 대상을 거머쥔 하석준은 커뮤니케이션과 전자기기에 관심을 두고 미술에 입문해 직접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또 2016년에는 번잡한 도시에서 사라지고 폐허가 되어가는 장소와 공간에 집중해 한지와 먹으로 재현해낸 이채영이 대상 작가로, 올해 2017년에는 매체를 넘나들며 기능을 상실한 장소나 독특한 집단 문화 등을 보여주는 시공간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전지인이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월간 「퍼블릭아트」는 2010년 제1회 <퍼블릭아트 뉴히어로>전을 개최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선정 작가 36명이 참여한 전시는 ‘헤이리 판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아트, 갤러리이레, 갤러리팩토리, 갤러리MOA, 터치아트, 금산갤러리 등 14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2013년 5월에는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에서 총 19명의 작가를 소개했으며 2014년 15명의 뉴히어로 선정작가와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6명 총 21명이 다시 한 번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세 번째 전시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