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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12, May 2024

2024 ChunMan Art for Young

2024.5.13 - 2024.5.31 삼천리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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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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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온 <꿈을 거꾸로 적었을 때> 
2023 장소 특정적 퍼포먼스



차세대 시각예술 인재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삼천리그룹 장학재단 천만장학회가 재능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ChunMan Art for Young’의 두 번째 전시가 바로 그것. 예술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된 공모전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국내외 현대미술 전문가들이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와 신작을 포함한 전시 설치안을 바탕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3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예술가들의 작품을 살필 수 있는 이 전시는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삼천리빌딩 1층에 마련된다.



성유진 <Pretend> 2023 
디지털 피그먼트 프린트 각 29.7×21cm 10 photos



최고상인 천(天)은 김시온, 지(地)는 강현진과 성유진 그리고 해(海)는 강민서, 정서연, 최지수가 수상했으며 이외 27명 작가가 인(人)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시온의 작업에 대해 “사변적 이야기를 기술적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풀어낸다. 자칫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두 요소를 기계를 매개로 하면서도 그에 담긴 의미는 서정적이고 시적이다. 이는 매체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 기반한다.

작업에 대한 작가의 충분한 고민이 드러나는 동시에 전체적인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했다. 수상자들은 전시 참여 기회와 더불어 천 1,000만 원, 지 700만 원, 해 500만 원, 인 300만 원을 각각 수여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인기상 1명을 선정하고 추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지수 <Just a space for movement> 
전시 전경 2022 공간형



본 공모전은 장학금 형식으로 상금을 수여하는 만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제외한 오직 재학생에게만 기회가 제공된다. 꿈을 위해 정진하는 인재들의 열정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제2회 ChunMan Art for Young’의 비전을 살피며 시각예술계를 이끌어갈 수상자들의 작품세계를 가늠해 보고 싶다면 지금 여의도로 발길을 옮겨 보자.


· 문의 천만장학회 070-8852-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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