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아트 바젤 홍콩 2020’ 개최 취소, 판매 플랫폼 ‘온라인 뷰잉룸’ 제공 2020.03

‘아트 바젤 홍콩 2020’ 개최 취소
판매 플랫폼 ‘온라인 뷰잉룸’ 제공

 


이번 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아트 바젤 홍콩 2020(Art Basel HongKong 2020)’이 코로나19의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참여자 및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 문제, 페어로 배송되는 작품을 이송하고 설치하며 겪을 수 있는 문제, 그리고 국제 여객을 통해 야기되는 위험 가능성 등의 이유에서다.
아트 바젤의 글로벌 디렉터 마크 스피글러(Marc Spiegler)는 “다수의 갤러리와 컬렉터, 파트너 및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언을 구하면서 가능한 모든 대안을 살피고 신중하게 고려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의 갑작스러운 발생과 급속한 확산으로 어렵게 개최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트 바젤 측은 전 세계 후원자 및 컬렉터, 바이어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온라인 뷰잉룸’을 제공한다. 이번 첫 회는 ‘아트 바젤 홍콩 2020’ 출품 예정이었던 작품으로 한정하고 페어 참여가 확정됐던 갤러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뷰잉룸’은 컬렉터가 갤러리, 아티스트, 미디엄을 키워드로 수천 개의 작품을 검색하고 갤러리에 직접 판매와 관련해 문의할 수 있는 형태로, 실제 페어와 마찬가지로 VIP 카드 소지자만 접속할 수 있는 프리뷰가 먼저 실행되고 이후 대중에 공개된다. 이는 아트페어의 실제적 경험을 대신하는 것이라기보다 페어와 병행해 실행되는 개념으로, 향후에도 갤러리스트는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아트페어에 출품하지 못하는 추가 작품에 대한 전시회와 가격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다. ‘아트 바젤’의 아시아 디렉터 아델린 우이(Adeline Ooi)는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실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록 페어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영향을 받은 모든 갤러리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뷰잉룸은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VIP 프리뷰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artbasel.com/viewing-rooms과 아트 바젤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제공: Art Ba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