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 NOVEMBER Vol.158 안토니 곰리 Antony Gormley


  2008 24 cast iron bodyforms, each 189×53×29cm Installation view
Royal Academy of Arts, London, 21st September to 3rd December 2019 PinchukArtCentre, Kiev, Ukraine
© the Artist Photo: David Parry / © Royal Academy of Arts



 

철, 강철, 은, 납, 해수와 점토를 포함해 수십 년 동안 안토니 곰리가 탐구해 온 광범위한 산업 유기물과 원소 재료들이 한곳에 등장한다. 지금 영국 왕립 미술 아카데미(Royal Academy of Arts)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마련된 개인전엔 1970-1980년대 대표작과 초기 작품들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도구로 작가 자신의 몸을 사용한 스케치가 선보인다.
인체와 우주의 관계를 담은 조각, 설치 및 공공 예술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곰리는 1960년대부터 자신의 몸과 사람들의 형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 우주와 관련해 인간의 입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는 방식으로 조각을 완성해 왔다.
1950년 런던에서 태어난 곰리는 1994년 ‘터너 프라이즈(Turner Prize)’를 비롯 1999년 ‘사우스 뱅크 상(The South Bank Sky Arts Award)’, 2007년 ‘베른하르트 하일리거 조각상(The Bernhard Heiliger Award for Sculpture)’ 등 권위 있는 상들을 받았으며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 명예 연구원, 케임브리지 대학 명예박사, 2003년부터 왕립 학계 학자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