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문화역서울 284 <전기우주>전 예술의 어법으로 해석한 ‘전기’ 2019.12

문화역서울 284 <전기우주>전
예술의 어법으로 해석한 ‘전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기우주>전이 한국전력공사 전기박물관, 한국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 협력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철도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근대 산업의 대표성을 띤 구 서울역의 공간에서 ‘전기’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콘텐츠에 담아 소개한다. 근대산업의 산물인 ‘전기’의 문화적 가치를 시각예술로 선보이는 전시는 생활에서 밀접하게 접하는 전기를 예술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현상 중 전기의 생산과 발전, 전기발전소와 발전 설비의 원리 및 메커니즘, 전기의 역사 등 전기가 생활문화에 끼친 영향 및 변화를 담는다. 이를 통해 ‘전기’라는 소재를 우주의 현상 안에서 정의하길 시도한다.
전시의 구성은 ‘기계미학’과 ‘전기와 일상’로 나뉜다. ‘기계미학’에서는 현재 전력생산을 멈춘 구 당인리 발전소를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현재 발전소는 운영을 멈췄지만, 생산 당시의 모습 그대로 존재하는 발전 설비들의 기계적인 구조를 서사 형식으로 풀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참여 예술가는 전기가 지닌 점•선•면 등의 시각성, 전기의 움직임과 파장에서 나타나는 기계미학을 발견해 예술적인 문법으로 표현한다. ‘전기와 일상’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안의 전기와 전기를 둘러싼 사물, 시공간 등을 담은 아카이브와 함께 오늘날 한국에서 전기가 갖는 의미와 현실을 시사한다. ‘전기의 시간표’에서는 20세기 초 전압기, 에디슨의 배전반 스위치 등 각종 사료를 통해 전기의 역사를 보여주고, ‘전기 123’은 현시점에서 재해석한 전기와 일상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권민호, 김학량, 박길종, 송호준, 신경섭, 신도시, 이응노, 일광전구, 전지인, 정성윤, 정재호, 티에리 소바주(Thierry Sauvage), IVAAIU CITY 등이 참여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문화역서울 284 누리집(
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것.





IVAAIU CITY
<Monument to Electronic Music in East Asia _Composition 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