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Let's go to the airport 공항으로 가자 2019.12

Let's go to the airport
공항으로 가자



 
해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전세기가 단일 공항으로 모여드는 기간은 언제일까? 바로 NFL 챔피언십이자, 미국의 제일 큰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Super Bowl)’이 열리는 기간이다. 그렇다면 공항에 두 번째로 많은 전세기를 끌어들이는 시기는?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동안이다. 전세기뿐 아니다. 이 시기 마이애미 국제공항(Miami International Airport)에는 세계 각국의 아트 러버가 집중적으로 모여든다. 그런데 전세기를 끌고 온 부호 컬렉터도, 비행기에서 갓 내린 개별 아트 피플도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외에 또 다른 행선지를 공유하기 마련이다. 행사가 열리는 마이애미 해변으로 향하기 전, 너나 할 것 없이 공항에 발걸음을 멈추고 그곳의 공공미술을 감상하기 때문. 이제 공항은 타국의 미술을 만나는 첫 코스로 자리 잡았다.
● 기획 정송 기자  ● 글 백아영 미술사


글쓴이 백아영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Sotheby's Institute of Art)에서 현대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리차드 윌슨(Richard Wilson RA) <Slipstream> 2014 Fabrication: Commercial Systems International Engineering:
Price & Myers Terminal 2 Heathrow Airport, London Photo: David Levine




알앤알 스튜디오(R&R Studio) <ALL TOGETHER NOW> 2014 Silk flowers photo: Dan Forer
ⓒ Fine Art & Cultural Affairs, Miami International Airport 




 단 로세하르데(Studio Roosegaarde) <Beyond> at Schiphol Airport Amsterdam, 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