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최윤아 개인전 2020.04

최윤아 개인전 <BREATHE>
사이아트 스페이스에서 선보여


 

삶이 있는 곳, ‘숲’ 혹은 ‘숨’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해 탐구하는 작가 최윤아의 개인전 <BREATHE>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이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그의 작품 속 다양한 색채와 형상으로 변형된 숲과 나무, 하늘과 물속 배경은 마치 초현실적인 풍경이 담긴 미지의 공간과도 같다.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삶을 지탱하고 지속하게 하는 것은 눈앞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고 말한다. 전시명을 ‘숨’으로 한 것 역시, 몸이라는 형상을 있게 만든 동인을 숨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가 그린 숲은 숨이며, 삶이며, 인간 자체임을 보여준다.
사이아트 스페이스 측은 최윤아의 작업에 대해 “현대인들은 현대 사회의 변화의 속도에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정신없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작가는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에서 숲을 바라보고 그 숨결을 느껴보라고 말하고 있다”며 “작가는 이처럼 외형으로부터 보이는 가시적인 것들에 몰입하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눈을 돌려 응시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거기에 삶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윤아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아트&디자인대학원에서 미디어 프린트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경기미술대전, 단원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Night 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