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포커스 카자흐스탄-유라시안 유토피아 2018.11

포커스 카자흐스탄-유라시안 유토피아


 
카자흐스탄의 현대미술을 망라하는 대규모 전시가 마련된다.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카자흐스탄 국립 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미국 뉴저지, 한국의 수원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카자흐스탄의 예술을 소개하는 대규모 이벤트인 ‘포커스 카자흐스탄’ 중 하나다.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의 중심부에 있는 국가이자 유럽과 아시아 문명의 가교로 역할해 온 국가다.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 최대의 교역국이자 문화의 중심지라고 불리며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데도 그동안 국내에서는 그의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웠다.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카자흐스탄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모은 이번 전시가 중요한 이유다. 서로 다른 민족이 뒤섞여 살아가는 카자흐스탄은 18세기 이래 구소련의 지배를 받다가 1991년에 카자흐스탄 공화국으로 독립을 이룩했다. 이러한 역사 배경이 녹아 있는 카자흐스탄 예술은 이주와 정주, 상실과 발전 등을 주제로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해 왔다.
카자흐스탄의 대표 작가인 루스탐 칼핀(Rustam Kalfin)을 포함, 총 57명(팀)의 근현대 예술가가 모여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가의 급격한 변화의 흐름 안에서, 이 나라의 문화예술이 유토피아라는 이상 개념을 쌓아 올렸다는 점을 주목한다. 전시는 총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카자흐스탄 국립 박물관과 카스티브 미술관의 대표적 소장품을, 2부는 카자흐스탄의 독립과 경제성장과 더불어 신자유주의 같은 글로벌 이슈를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의 지역성과 동 시대성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예술을 대거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1월 27일부터 이듬해 3월 3일까지 열린다. 문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800
 


Mikhail Kim 1980 캔버스에 유채 99×79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