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도시가 시작하고 시민이 완성하다 2019.04

The Cities Start and The Citizens Complete 
도시가 시작하고 시민이 완성하다



 
3월 초, 스웨덴 정부의 파격적 발표에 전 세계 네티즌이 술렁였다. 스웨덴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출퇴근만으로 월급 1,753파운드(한화 약 262만 원)를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기 때문이다. 이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고, 다름 아닌 공공예술 프로젝트라는 점 또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프로젝트는 스웨덴 출신 사이먼 골딘(Simon Goldin)과 제이콥 세네비(Jakob Senneby)로 이뤄진 예술가 듀오 골딘+세네비의 ‘영원한 고용(Eternal Employment)’이다. 사정은 이렇다. ‘예테보리 국제 현대미술 비엔날레(Göteborg International Biennial for Contemporary Art)’로 잘 알려진 도시 예테보리에 새로 생기는 코르슈배갠(Korsvägen) 기차역 오픈을 앞두고, 스웨덴 교통청과 공공예술청이 새로운 공공미술 아이디어를 찾는 공모를 냈고, 2004년부터 협업해온 두 아티스트가 당선됐다.  ● 기획 정일주 편집장  ● 글 백아영 미술사
 



The King’s Cross Tunnel, King’s Cross, London, UK. The tunnel was designed
by Allies & Morrison Architects (one of the firms behind the masterplan of the entire King’s Cross redevelopment) and Speirs + Major
 



Bedwyr Williams <Traw> held on Monday 4 August 2014, WW1 North Wales Memorial Arch, Bangor.
Co-commissioned by 14-18 NOW and Artes Mundi. Artes Mundi is supported by the Arts Council of Wales,
the Welsh Government, Cardiff Council, the Colwinston Charitable Trust, the Esmee Fairbairn Foundation,
the Garfield Foundation and the Waterloo Foundation Produced By Artes Mundi 
 



‘녹사평역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완성된 <댄스 오브 라이트> 




글쓴이 백아영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Sotheby's Institute of Art)에서 현대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