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이매진 존 레논 2018.12

이매진 존 레논

12. 6 - 2019. 3. 1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존 레논(John Lennon)이 만든 세기의 명곡 <Imagine>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비틀즈(Beatles)의 멤버이자 가수인 존 레논의 또 다른 면모를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그의 ‘전방위 예술가’적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리버풀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그의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소장될 만큼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영혼의 짝 요코 오노(Yoko Ono)와의 퍼포먼스와 캠페인 등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알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시에는 그의 전속 사진작가 밥 그루엔(Bob Gruen), 앨런 타넨바움(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과 더불어 마이클-안드레아스 웨일(Michael-Andreas Wahle)이 30여 년간 수집한 존 레논의 작품들까지 총 340여 점이 소개된다.
먼저 아들 숀을 위해 그린 ‘다코타의 날들’ 시리즈, <스프링 목 네모 상자 강아지>, <다기능 외팔이> 등 오리지널 만화 캐릭터 12점과 펜과 잉크로 작업한 드로잉 등 형식이 두드러지지 않는 여러 스케치가 눈에 띈다. 평화 전도사였던 레논 부부가 1969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신혼여행 때 진행했던 ‘BED-IN’ 퍼포먼스를 이곳 서울에서 재현하는 작품 ‘Seoul BED-IN’, 1969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3개의 도시에 ‘WAR IS OVER’라는 문구를 빌보드 광고판과 신문 전면을 장식한 캠페인, <WAR IS OVER>도 감상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청음실에서 그를 대표하는 노래 <IMAGINE>도 다시 한 번 조망한다.
비틀즈의 멤버이자 음악가, 한 여자의 남편이자 아들을 사랑한 아버지를 넘어 평화와 사랑을 외치던 존 레논의 모든 것이 담긴 전시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02-801-795





앨런 타넨바움 <Lennon Memorial> 1980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