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 ONEGIN 오네긴

ONEGIN
오네긴


7.18-7.26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070-7124-1734






SYNOPSIS
주인공 오네긴은 1820년대에 엄격한 탄압정치 하에 살던 러시아 상류층 지식인이다. 그는 허영심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인물이나, 겉으로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척 행동한다. 이야기는 이런 위선적인 인물이 숙부의 막대한 유산을 받고자 시골로 내려가면서 시작된다. 그에게 현실은 따분하고 가벼운 놀이에 불과했으나, 시골 영주의 딸인 타티아나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녀에게 어린애처럼 사랑에 빠진 오네긴은 자기감정만을 앞세워 사랑의 도피를 요구하지만, 유부녀인 타티아나는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자신의 윤리를 지킨다. 절망과 매혹 사이에서 오만한 인물이 사랑에 대해 보여주는 의외의 면모를 아름다운 몸짓으로 확인해보자.


POINT
발레 <오네긴>은 1965년 존 크랑코(John Cranko)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Stuttgart Ballet)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또한 러시아 국민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알렉산드르 푸시킨(Alexander Pushkin)이 무려 8년간 집필해 완성한 5,500행의 운문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3막 6장의 구성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몸짓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드라마 발레의 거장 존 크랑코의 안무와 작곡가 쿠르트-하인츠 슈톨제(Kurt-Heinz Stolze)가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여러 곡을 편곡해 만든 음악으로 완성됐다. 클래식 발레에 익숙한 국내 관객들에게 <오네긴>은 생소할 수 있으나 동화 속 사랑 이야기가 진부하다고 여기는 관객이 있다면, 이 작품에 신선함을 느낄 것이다. 1막과 3막에 선보이는 오네긴과 타티아나의 파드되(Pas de deux)에서 공연의 백미를 찾아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