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2019.05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영원토록 행복하게” 산다며 추억 속으로 사라진 캐릭터들이 자신의 탄생 기록을 가지고 돌아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미키 마우스부터 올해 개봉할 <겨울왕국 2>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디즈니의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최대 디즈니 아트 전시다. 관람객은 <미키 마우스>, <피노키오>, <덤보> 등의 클래식 작품부터 <주먹왕 랄프>, <모아나>, 그리고 <라푼젤> 등 최근 작품까지, 디즈니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초기 드로잉, 컨셉 아트, 3D 모형을 포함해 50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원화 작품과 다양한 입체, 영상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는 어린이에겐 화려한 시각적 흥미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겐 만화 영화로 매개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사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이 전시의 구성을 따라가며, 관람자는 아름다운 디즈니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관람자로 하여금 눈과 귀가 풍성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연속 그림이 그려진 원통형 시각 장치인 대형 ‘조이트로프(Zoetrope)’를 통해 초기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하게끔 하는 것. 연속된 그림이 그려진 원통을 회전시켜 마치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의 원리는 오늘날 디지털화된 애니메이션의 움직임과는 사뭇 다른 감각을 드러낸다. 전시장에서 백 년에 가까운 디즈니 스튜디오의 방대한 역사를 한눈에 되짚고 돌아오면, 아마 디즈니 영화를 다시 정주행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니 여유로운 주말 방문을 추천한다. 전시는 4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문의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02-325-1077-8





<그 여름의 하와이> 1937 ⓒ Disney Enterprise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