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MAY Vol.152 서도호 Do Ho Suh


서도호(Do Ho Suh)
2018 Polyester fabric and stainless steel 106.69×128.31×140.47inches 271×325.9×356.8cm Edition of 3
© Do Ho Suh Courtesy the artist and Lehmann Maupin, New York, Hong Kong, and Seoul





서도호의 집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안다. 서울, 뉴욕, 런던에 거주하며 유목민적 삶을 살고 있는 작가에게 ‘집’은 개인이 가지는 최소한의 공간으로 자아와 타자, 문화와 문화, 안과 밖 등의 상이한 존재의 관계 맺음이 일어나는 장소로 상정된다. 그는 같은 작품이라도 장소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성북동 집을 모티브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과 예일 대학교에서 유학한 그는 ‘집’과 ‘카르마’를 주요 키워드로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 오브제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000년 P.S.1 그룹전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한 작가는 뉴욕 휘트니 미술관,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도쿄 모리 미술관, 시애틀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전시에 초대되며 동시대 현대미술에 명확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