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Good Night: Energy Flash 2019.05

Good Night: Energy Flash

 

현대미술에서 ‘하위문화(Sub-Culture)’는 어떻게 수용되며 해석될까.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가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전시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젊은이들이 자기표출을 하는 공간으로 이해하고, 하위문화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해석한다. 이런 시선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에서 하위문화의 소비 방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17팀 아티스트의 작품 50여 점을 모았다. 전시에서는 영국 클럽문화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는 마크 레키(Mark Leckey)의 영상 작품을 비롯해 소수자들의 삶과 정치, 사회적 이슈를 조명하는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의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영국 맨체스터의 전설적 클럽 하시엔다(Hacienda)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벤 켈리(Ben Kelly)와 베를린을 거점으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는 DJ, 페기 구(Peggy Gou) 등 언더그라운드에서 핵심적인 아티스트들의 작업도 전시된다. 사진, 회화, 조각, 아카이브와 DJ부스, 사운드 아트 등을 통해 클럽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는 관람객에게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본연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에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다양한 서브 컬처의 특징들이 융합되어 있다”며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만나고 새로운 감성을 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피력한다. 여전히 고급문화(High-Culture)로 인식되는 현대미술과 하위문화의 만남이 기대된다면 8월 25일까지 이태원으로 가볼 것. 문의 현대카드 스토리지 02-2014-7850
 



전경 이미지 제공: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