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청주공예비엔날레, 첫 ‘황금플라타너스 상’ 수상 작가 발표 2019.12

청주공예비엔날레,
첫 ‘황금플라타너스 상’ 수상 작가 발표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상 최초로 본 전시 참여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상제도를 시행한다며 11월 11일에 ‘황금플라타너스 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본상 4명과 특별상 4명, 총 8명으로 최고의 영예인 ‘황금플라타너스 상’은 심재천 작가의 <겨울나무투각등>에 돌아갔다. 이어 ‘실버플라타너스 상’에는 나이지리아 작가 옹고지 이제마(Ngozi Ezema)의 <Thing tea, think cupⅡ>가, ‘브론즈플라타너스 상’은 황보지영의 <Delight 외 10점>, 최정윤의 <시간의 살> 두 작품이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강홍석의 <우리 모두의 것-낯선>, 신종식의 <City of angel>, 이가진의 <Fluidity>, 전수걸의   <형상(짓다)>이 선정되었다. 특히 수상자 총 8명 중 7명이 국내 작가로, 세계 공예분야에 있어 한국작가들의 활약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상의 이름은 청주의 명물이자 상징인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에서 착안했으며, ‘베니스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의 ‘황금사자 상(The Golden Lion)’에 버금가는 위상이 확립되길 바라는 기원을 담았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첫 수상인 만큼 확고한 심사 기준 정립을 위해 안재영 예술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공예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외부 심사위원을 초대했다. 심사의 기준은 독창성과 미학, 미래성과 완성도다. 4개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올해의 주제에 부합하면서도 금속, 도자, 목공, 칠, 섬유, 유리 등 전통 공예재료 또는 기법을 전승하되 기술적으로 독창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으며, 동시에 공예의 의미를 재정립해 동시대 예술로서 공예의 확장을 견인한 작가들을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황금플라타너스 상’을 수상한 심재철의 작품을 두고 “도자 기법의 전통 방식인 물레 형성으로 가능한 크기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점토의 전형적 물성으로 표현한 기면의 독특한 질감과 세밀하고 섬세한 투각 기술이 돋보인 수작”이라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진행되는 공예비엔날레 폐막식에서 함께 진행됐다.




심재천 <겨울나무투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