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OCTOBER Vol.157 헤더 필립슨 Heather Phillipson


헤더 필립슨(Heather Phillipson)
2016 Artist’s maquette for Fourth Plinth, Trafalgar Square, London, 2020 Courtesy the artist and James O. Jenkins



 

헤더 필립슨은 영국에서 미술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하며 비디오, 조각, 웹 프로젝트, 음악, 드로잉 그리고 텍스트 등의 작업을 생산한다. 그는 를 자만심과 붕괴의 기념비라 전하는데, 이 표현에 어둡고 음울한 현실의 세태를 위트 있게 꼬집으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겼다. 이 작품은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네 번째 좌대 프로젝트(The Fourth Plinth Project)’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작가는 ‘제32회 상파울로 비엔날레(Sao Paulo Art Biennial)’와 런던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단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동시에 2016년 ‘자만 어워드(the Film London Jarman Award)’를, 2018년에는 ‘제47회 국제필름페스티벌 로테르담(th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Rotterdam)’에서 유럽 필름 페스티벌 섹션에서 상을 받았다. 시인으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는 지금까지 5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입지를 굳혔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그의 실천이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