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art conservation 예술 복원 2019.11

art conservation
예술 복원
 


 
시간이 흐르면서 예술의 새로움은 옛것이 되고, 형태는 조금씩 무너져 내린다. 관리와 보존을 통해 그 시간을 늦출 수는 있겠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는 이를 처음처럼 되살려낼 방안을 강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상처받은 예술의 치유와 부활의 기술인 복원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 유럽을 중심으로 한 예술계에선 주로 ‘복원’이라는 뜻의 ‘conservation’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존, 복원 등 그 용어가 편의에 따라 골라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21세기 예술작품 보존·복원의 필요성을 톺아보고, 간과하지 말아야 할 원론을 되짚어 본다.  ● 기획·진행 정송 기자      


 
special featureⅠ
왜 미술작품을 복원하는가
● 김겸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 대표
 
 
special feature Ⅱ
21세기 보존복원의 힘, 기록하고 예방하여 보존하라
● 조자현 제나아트컨서베이션 대표, 미팅룸 작품보존복원 디렉터
 
 
special featureⅢ
미술품을 위한 종합병원을 꿈꾸다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관리과
● 임성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글쓴이 김겸은 홍익대 미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 석사를 마친 후 일본 동북예술공과대학 고전조각수복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영국 링컨 유니버시티 입체물 보존복원 석사를 마치고 다시 지난 2014년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보존과학팀 총괄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 회화보존학과 겸임교수이자 김겸미술품보존 연구소 대표로 로댕, 이브 클라인, 마르셀 뒤샹, 백남준, 권진규 등 다수의 작품 보존복원 작업을 맡은 바 있다.
 
글쓴이 조자현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노섬브리아대학교에서 회화 보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술품 보존, 복원을 키워드로 작가의 재료와 기법을 보존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학제 간 연구를 통해 보존을 올바르게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글쓴이 임성진은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예술대학교 보존과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보존과학팀장으로, 청주관 개관 시 총괄간사 및 보존시설, 전문 장비 구축 등을 지휘했다.
 
 


<현충사기록화복원> 이미지 제공: 김겸미술품보존연구소
 


 
Painting from Castle Broekhuizen in Leersum: treatment of the back
before application of the lining canvas using the ‘Mist lining’ technique. Photo: Stichting Restauratie Atelier Limburg © J. Paul Getty Museum
 


 (좌)곽인식 <Work 65-5-2> 보존처리 전  (우)곽인식 <Work 65-5-2> 보존처리 후 이미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